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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한국’ 국가도메인 등록방안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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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한국’ 국가도메인 등록방안 공청회
  • 최진호 기자
  • 승인 2011.0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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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산업·학계 전문가 최종 의견 수렴해 5월중 서비스 개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한국’ 국가도메인(방통위·한국) 등록방안 공청회를 오는 16일(수) 한국정보화진흥원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국’ 국가도메인 등록기준과 초기등록접수방안, 등록유보어(등록이 제한되는 단어) 등 등록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인, 산업,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동만 교수(KAIST 전산학과 · 인터넷주소정책포럼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청회는 윤복남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를 비롯해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위원, 강경란 아주대 교수, 민병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홍진배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공청회 이후 등록방안에 대한 인터넷주소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률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중으로 ‘한국’ 국가도메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정책과 홍진배 과장은 “ ‘한국’ 국가도메인은 이용자 편의증진은 물론 ‘맛있는 커피 집·한국’처럼 도메인을 활용해 서비스를 홍보하는 새로운 인터넷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는 지난 9일(수) ‘한국’ 국가도메인 관리 권한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위임한 바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자국어 국가도메인을 사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비영어권 국가 17개국이다.
 

최진호 기자 jhik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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