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 비전 제시
상태바
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 비전 제시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2.11.2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동해 경제허브’ 도시가 되는 것이 포항의 하드웨어적 비전

 
[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15일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초청 특강에서 ‘감사나눔 운동’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포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시장은 ‘감사가 넘치는 도시, 포항’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시작한 포항은 한국전쟁으로 도시전체가 폐허가 된 도시가 되었지만 이후 해병대 주둔, 포스코 창립, 새마을 운동을 통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중심에 선 세계적 철강도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는 포스텍, 4세대방사광가속기,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등 세계적 수준의 첨단과학도시로, 그리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중심도시로, 바다를 기반으로 한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시장은 "포항의 소프트웨어적 비전으로 감사나눔 운동과 QSS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가정과 직장, 사회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감사나눔운동이 청와대까지 우수사례로 소개된 만큼 청소년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전국적 확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2009년 개항한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배후단지, 포항블루밸리 등 68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2014년 개통예정인 KTX 직결노선을 비롯한 철도, 울산-포항 고속도로 등 광역적 SOC 인프라가 완성되고 있어, 자본과 기술, 산업과 관광 등이 집중되는 ‘환동해 경제허브’ 도시가 되는 것이 포항의 하드웨어적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내년에 완공되는 도심재생의 표본모델인 동빈운하 건설을 포함한 주변의 T9해양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4대 미항’을 만드는 큰 그림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구상도 대구광역시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할 때 상호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