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스태츠칩팩'의 6개 해외공장 가운데 하나인 스태츠칩팩 코리아를 현재 경기도 이천 소재에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으로의 이전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19일 영종 하얏트리젠시에서 갖은 MOU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스태츠칩팩 코리아(STATS Chip PAC KOREA) 맹상진 대표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갖은 스태츠칩팩 코리아는 전 세계 반도체 외주 조립 및 테스트 시장 점유율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스태츠칩팩(STATS ChipPAC)그룹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한다. 연매출 8,000억원에 종업원이 2,500여명에 달하는 외국투자기업이다.
한편 이날 협약과 관련해 송 시장은 스테츠칩팩 코리아의 인천 유치 과정 중 수도권 내에서 대기업의 공장 이전 및 증설 등에 관해 규제한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의 불합리성에 대해 규제완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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