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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행사’ 23일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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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행사’ 23일 거행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11.1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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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국가보훈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전사자 명비가 있는 전쟁기념관(평화의 광장)에서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라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행사는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과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 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과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모공연은 진혼의 나팔, 추모 편지 낭독, 대합창, 태극기 상승퍼포먼스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초등학교 학생의 추모편지 낭독과 전사자 출신학교 후배 학생들의 헌화․분향, 해병대 출신 가수 ‘이정’의 대합창 선도 및 대형 태극기 상승 퍼포먼스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안보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외에도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보훈처․해병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유족과 해병대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대전현충원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 연평도 포격 도발 특별 안보사진전, 각 기관 및 각 급 학교별 나라사랑 교육도 실시된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오는 30까지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서 열리는 ‘연평도 포격 도발 특별 안보사진전’은 북한의 도발 만행을 상기하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전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 광화문 거리, 주민자치센터, 주요 지하철 역사, 공원 등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 연평도 현지에서는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및 평화 기원행사, 안보교육관 준공식과 24일 안보수호탑 제막식이 열린다.

이밖에 19일에는 애국단체총협의회의 연평도 방문 희생자 추모행사가 열리고 22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는 호국안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사자 추모 범국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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