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조치원역' 명칭을 '세종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열린다.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세종시민회관(세종시 조치원읍 교리 21-1)에서 명칭변경 공청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조치원’역을 ‘세종역’으로 바꾸기를 선호하는 시민들과 조치원역 존치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골고루 공청회의 토론패널로 참여하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안기은 도심활성화담당은 “조치원역의 명칭 변경 또는 존치 모두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청취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공청회를 마친 뒤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며, 이 설문에서 ‘역명칭 변경’에 대하여 대다수가 찬성하면 시정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역명칭 변경을 철도공사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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