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포츠를 통한 '감사나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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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포츠를 통한 '감사나눔운동'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2.11.1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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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가 최근 포항시에서 불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을 배경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의 새 모델이 되어 주목을 끌었다.

스포츠를 통해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포항시의 실험이 적중했다.

17일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포항지역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4월14일 시작해 7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82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93게임으로 치러져 청소년 인성함양의 묘약으로 증명됐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은 이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뚜렷한 인성순화 사례가 학생들에게서 나타났고 특히 스포츠를 통한 배려심과 준법정신, 패배를 인정하는 깨끗한 승복정신이 배양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시작된 ‘감사나눔운동’이 청와대에 까지 보고되면서 청소년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감사나눔운동과 스포츠를 활용한 청소년 정서순화를 범국가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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