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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회전교차로 설치로 시민안전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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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회전교차로 설치로 시민안전도 제고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2.11.1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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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지역 회전교차로 설치로 시민안전성 및 도시미관 개선 등 효과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교통운영체계선진화 방안’ 일환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통행기준이 모호해 교통사고 발생과 혼란을 초래하는 광석면 왕전리 시도 1호와 8호 교차로를 올해 사업대상지로 확정,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억3800만원을 투자해 12월 초순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계, 일반 4지 교차로와 비교할 때 전체 충돌 가능지점을 75%, 보행자 - 차량 간 충돌가능 지점은 50%로 각각 줄여 직각 충돌 등 대형사고 위험을 구조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 차량 평균통행 속도 향상 뿐 아니라 소통향상과 에너지 절감 등 경제성이 높고 중앙교통섬에는 화단 조성 등으로 도시 미관개선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응 도로교통과장은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로 시민안전사고 예방과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전차로 이용시 운전자들은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회전차가 진입자동차에 통행우선권을 갖는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해에도 4억4000만원을 들여 비신호 교차로인 강경읍 황산리 황산대교 앞 삼거리와 광석면 신당리 신당사거리 등 2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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