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호흡기질병 등 감염병 예방사업을 이달 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6월 36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살균방역소독 및 부유 세균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1차 측정결과 62개소가 법적기준치(800CFU/㎡)를 넘었으나 살균소독 실시, 내부청결 유지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9~10월 다시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경로당은 한 곳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경로당의 부유세균 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로당에 대해서는 살균소독 실시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호흡기질병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호흡기질병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생활하는 실내공간의 지속적인 청결 유지 및 환기를 생활화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남구보건소는 2013년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하여 총부유세균(실내공기질 검사) 등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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