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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재개 합의…새정치 공동선언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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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재개 합의…새정치 공동선언도 발표
  • 강호철 기자
  • 승인 2012.11.18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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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호철 기자]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는 18일 저녁 8시 단독 회담을 갖고 19일부터 '단일화 실무팀'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으며, 이날 저녁 새정치 공동선언도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 이후 닷새만에 양측 갈등이 봉합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두 후보는 또 새정치 공동선언을 전격 발표하면서 단일화 합의를 의한 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새정치 공동선언은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란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선언문에 따르면 양측 후보는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데 합의하고,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권한을 넘어서는 자의적인 권한 남용의 관행 중단 ▲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국세청,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권력 사유화와 남용, 그리고 정치 개입을 철저히 차단 ▲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회의원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사안의 결정에는 국민의 참여와 통제를 의무화 ▲ 국회의원의 영리목적 겸직은 모두 금지하며, 헌정회의 국회의원 연금 제도는 폐지 ▲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하고 지역구를 줄이는 과정에서, 의원정수 조정 등을 새정치 항목으로 내세웠다.

 

강호철 기자 jeffka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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