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4일~7월 24일까지 서호주에서 개최, 독립영화, 다큐, 애니메이션까지
퍼스 국제영화제가 7월 14일부터 24일 까지 10일간 서호주의 관문도시 퍼스에서 개최된다.
여타 영화제들과 달리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을 주로 선보여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쌓은 퍼스 국제 영화제는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다.
퍼스 국제 영화제는 장르, 형식 및 상영시간, 장소에 제약이 없어 쉽게 접할 수 없는 실험적인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및 애니메이션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영화제에서는 영화는 물론 라이브 뮤직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독특한 이벤트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메인 상영관인 아스토 시네마뿐만 아니라 퍼스 곳곳에 위치한 클럽, 바 등에서도 영화를 상영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퍼스와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2011퍼스 국제 영화제는 혁신적이고 젊은 영화들로 채워진 라인업의 다채로움만큼
이나 연령, 환경, 성별을 망라하는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제의 공식 라인업은 6월 15일 공개되며 http://www.revelationfilmfest.org 에서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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