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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老)-노(老)케어 일자리 34천개→44천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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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老)-노(老)케어 일자리 34천개→44천개로 확대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5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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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1년 노(老)-노(老)케어 등 노인일자리 20만개 창출

노(老)-노(老)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방문하여 청소, 말벗, 세탁, 취사 및 설거지 등 일상생활 도와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사각지대에 놓인 요보호 독거노인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만족도 높은 노인일자리 유형의 하나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1년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이같은노(老)-노(老)케어 일자리를 `10년 34천개에서 44천개까지 늘리고 전국 시·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

서비스유형

내용

개인활동 지원

목욕, 용변수발, 외출동행, 이발, 면도 등

가사 지원

식사도움, 생필품 구매, 의복손질, 청소, 빨래 등

행정업무 지원

행정관청 업무대행 등

정서지원

말벗, 책 읽어주기 등

건강지원

혈압, 혈당체크, 투약관리, 병원‧약국동행 등

한편, 노(老)-노(老)케어를 포함한 노인일자리는 `10년 18.6만개(2,918억원)에서 `11년 20만개(3,090억원)로 1.4만개 증가하여 제공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는 만 65세 이상(저소득층 노인 우선선발)이면 가능하며, 거주지 시·군·구청이나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에 신청 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월 20만원(7개월, 월36~46시간)을 지원하는 공공분야 일자리와 초기 종자돈(Seed Money)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민간분야 일자리로 구분된다.

공공분야 일자리에는 스쿨존 교통지원, 자원재활용,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을 위한 사업(공익형)
- 숲생태․문화재해설, 예절․한자교육 등 자신의 경험과 학식을 전달하는 사업(교육형)
- 노(老)-노(老)케어, 다문화가정지원 등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복지형) 등이 있으며,

민간분야 일자리에는 실버카페, 식품제조, 택배사업 등 소규모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사업(시장형),
- 시험감독관, 주유원, 경비원 등 민간업체에 직접 파견되어 일정 임금을 받는 사업(인력파견형) 등이 있다.

유형

지원내용

일자리 종류

공공분야

공익형

20만원(월)7개월

 

▪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지하철 이용질서 계도사업, 자전거 보관관리 및 수리지원 사업, 묘지 상담도우미 사업 등

교육형

▪ 숲 생태·문화재 해설 사업, 1-3세대 강사파견사업 등

복지형

▪ 노(老)-노(老)케어, 노인학대예방사업, 지역아동센터 돌봄지원 사업, 노인일자리모니터링 사업 등

민간분야

인력파견형

15만원(연)

▪ 시험감독관, 주유원, 주례사, 경비원, 식당보조원, 가사도우미 파견사업 등

시장형

130만원(연)

▪ 참기름·김치·떡 등 식품 제조·판매사업, 아파트 택배, 지하철 택배, 세차 및 세탁사업 등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그룹의 경우 근로소득 증대로 빈곤율이 64.1%에서 58%로 6.1%p 감소하였다.

또한, TV 시청 등 소극적 여가활동이 축소되고 유급노동 시간이 늘어나는 등 생활패턴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였으며, 1인당 연간 약 18만원의 의료비가 절감되는 등 사회·경제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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