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를 맞이하는 2011 강화고인돌문화축제가 오는 6월11일부터 12일까지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개최한다.
강화고인돌문화축제는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화 고인돌을 소재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놀이와 교육이 겸비된 에듀테이먼트 축제로서 참여행사에 고인돌 축조 재현 및 고인돌 퍼포먼스, 고인돌 역사퀴즈와 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 테마파크 원시생활 체험’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강화군의 대표축제라 할 수 있다.
강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14회를 맞이하는 고인돌문화축제는 강화군의 역사와 퍼포먼스를 겸한 문화 축제로써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과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 고인돌축조재현, 고인돌 퍼포먼스, 고인돌 테마파크 원시생활 체험, 고인돌 테마사진 콘테스트, 평양예술단 공연, 강화 농․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공연 및 상설(체험)행사가 마련되었으며 특히 마야, 김현정, 노라조, 가비앤제이, 거북이, 김범룡, 라이어밴드, J-심포니, 신유 등 인기가수가 참여한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