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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발효 앞두고, EU 사절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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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발효 앞두고, EU 사절단 온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6.0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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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재생에너지·건축건설 중소기업 대거 방한해 신기술 선보일 것으로 기대

한국과 유럽의 중소기업을 잇는 교두보 역할의 EU Gateway Programme 비즈니스 사절단이 오는 6월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 EU 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EU Gateway Programme의 2011년 ‘건축 건설’ 및 ‘환경 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EU Gateway Programme은 유럽연합 27개국에서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엄선,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행되는 한-EU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으로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 주관 및 예산으로 시행되는 EU Gateway Programme은 EU 회원국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엄선한 뒤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 기업과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 ‘건축 건설’, ‘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의료’ 등 3개 산업분야에서 90개 이상의 유럽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2010 건축건설 환경에너지 Briefing (출처=EU Gateway Programme)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EU Gateway Programme 전시상담회에는 건축 건설 분야 13개국 29개 기업이, 환경에너지 분야 10개국 22개 기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사절단이 방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참가 기업의 31%를 차지하는 16개 기업이 지난 해에 이어 한국 재방문을 결정, 한국 시장에 대한 유럽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비즈니스 사절단은 환경 에너지와 건축 건설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이 주를 이룬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자연 재해 방지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충격, 진동 및 지진파 억제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는 건축 건설 기술을 포함한 유럽의 선진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 건설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유럽산 건축 자재와 내외장재, 건축 관련 설비와 장치가,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수처리 시스템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국제 환경정책 기준에 부합하는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유럽 기업은 일주일 간의 방한기간 동안 전시상담회는 물론 한국 기업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양자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건축 건설, 환경 에너지 산업의 수준을 체감하기 위해 에너지 제로 친환경 건축물인 삼성물산의 그린 투모로우(Green Tomorrow)와 용인 수지레스피아 등 대표적 친환경 시설물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 Gateway Programme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 참관할 수 있으며 또한 홈페이지에 공고된 EU 기업 정보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들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할 수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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