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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제3노선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추진 협약식(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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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제3노선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추진 협약식(제2보)
  • 김중대 기자
  • 승인 2011.06.0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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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지하화 추진개요와 각 자치단체장 인사말

▲ 경원선 지하화 추진개요에 대한 영상 화면을 바라보는 자치단체장들
◎ 추진개요
󰋼 구 간: 청량리~의정부역 18.7 Km
󰋼 역 수: 청량리~성북~창동~의정부 등 15개역
󰋼 사업비: 약3조 1천억원(1657억/km)

◎ 경원선 지하화 타당성
󰋼 의정부측 장래 40만명 인구 순증가
󰋼 녹색교통 철도 이용 비중 확대
󰋼 지역개발, 산업구조 개편, 이용수요증가, 지역단절 해소
󰋼 GTX와 동시추진시 사업비·운영비 절감

▲ 이동진 도봉구청장
◎ 이동진 도봉구청장
3일 아침 도봉구청에서 열린 GTX 제3노선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추진 협약식」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체로 지역간에 이해관계 혹은 다툼 같은 것들은 많이 볼 수 있지만 오늘같이 공동이익에 뜻을 같이 하고 협력하기 위한 자치단체장간에 이런 모임은 많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원선은 개통된 지 100년이 되며 그동안 일제의 수탈과 산업화에 기여해온바 이었지만 이제 경원선 영욕의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경원선의 지하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도 경원선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 연장선에서 GTX 노선을 확정함으로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시점에서 공동 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히며 “국회건설교통위원장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연락이 왔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따라서 오늘 협약식이 이슈화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 그리고 해당지자체간의 협력과 유관기관간의 공동추진 노력, 이런 것들이 병행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된다고 희망했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
◎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시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도시의 철도는 지하화 하는 것이 원칙이다”라면서 유독 경원선, 1호선만 지상으로 되어 있어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GTX의 지하화로 생기는 실익이 크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오늘 협약식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원선은 대한민국의 희망의 축이다. 경원선은 금강산으로 가는 희망의 통일축이다”라고 강조했다.

▲ 김성환 노원구청장
◎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하철 4호선 창동-당고개역 구간이 지상으로 건설되어 있어 불편은 물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건설 당시 노원구가 변두리라 건설비를 줄이려는 단견이라 아니 할 수 없다고 밝히며 “경원선 지하화는 4개 자치단체장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는 40만 동대문구민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이제는 200만 주민의 숙원사업인만큼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중앙정부, 국회와 협의하여 꼭 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협약식을 자축하며 박수를 치는 자치단체장들

김중대 기자 goodp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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