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욱)가 4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삼호교 야외무대에서 ‘제10회 벚꽃과 함께하는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는 녹차와 난초로 유명했던 다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 중구와 지역 내 봉사단체 18개가 후원한다.

  올해 축제는 △찾아가는 문화음악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동 대항 다·난가요제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 △다도·꽃차 시음 △떡메치기 △손수건 만들기 △구루미길 도장 찍기 여행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축제 이튿날 열린 아름‘다운’마을 그리기 대회에는 3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림 실력을 뽐냈다.

  박창욱 다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봄날 이웃들과 함께 일상 속 여유도 즐기고 우리 마을의 역사와 전통도 되돌아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난 한마음 축제가 중구 주민, 나아가 울산 시민 전체가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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