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태블릿과 구글 넥서스 7의 약진에 밀려
[뉴욕=AP/KNS뉴스통신] 애플 아이패드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이 삼성 갤럭시 태블릿과 구글 넥서스 7의 도전을 받고 50% 밑으로 하락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IT 분야 시장정보 전문업체인 아이디시(IDC)는 애플 태블릿이 시장에서 여전히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하락했다고 5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아이패드의 판매 부진은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대기 고객이 많은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다시 아이패드 미니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 7-9월 분기에 지난 해 동 분기의 1100만대에 비해 26% 증가한 1400만대를 판매했으나 시장에서 팔린 전체 태블릿이 50% 증가한 2800만대로 늘어나 애플의 점유율이 50% 밑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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