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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조선대학교, ‘도내기시장’ MZ세대 핫 플레스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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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조선대학교, ‘도내기시장’ MZ세대 핫 플레스로 개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3.2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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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아이디어공모전 진행, 76건 응모
윤승현씨 ‘선품달’대상, 그늘마루팀 최우수상
윤승현(대상) 수상 / 조선대학교 제공
윤승현(대상) 수상 / 조선대학교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시 동구 서석동 일대에 위치한 옛 ‘도내기시장’이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는 광주시 동구 서석동 청년문화시장(도내기시장) 인근을 활성화하고, 대학 캠퍼스와 학교 밖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MZ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핫플레스 공간으로 개발하고자 신축부지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6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열렸으며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1팀(200만원), 장려상 2팀(100만원)에게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축부지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은 윤승현씨의 ‘선품달’ 작품이, 최우수상은 그늘마루팀(김윤식·김경동·김미진)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품달’은 ‘조선을 품은 달’의 함축어로, ‘아침 햇빛을 선명하게 받는다’는 의미의 조선(朝鮮)과 같이 젊은 청년들의 앞날이 밝고 활기찬 거리, 넉넉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달과 같은 거리가 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 관계자는 향후 도내기시장 일대를 동구청과, 지역민이 함께 손잡고, 동명동-푸른길-도내기시장-조선대학교 캠퍼스가 연결되는 MZ세대의 만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이수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이사장은 “침체된 조선대학교 후문과 도내기시장 일대를 옛 추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핫 플레이스로 개발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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