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운영 현장 방문 및 지원 방향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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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운영 현장 방문 및 지원 방향 의견수렴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3.20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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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교유직원청
사진=영주교유직원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인 영주가흥초를 방문해 학교 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돌봄교실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학생·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학교 방문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대한 지원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가흥초는 43학급, 1150여명 규모의 초등학교로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학급당 학생 수가 높고, 유휴 교실 부족으로 돌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범운영학교 공모사업 전 학생·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늘봄학교 업무와 관련된 교직원들 간의 적극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시범운영교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현재, 영주가흥초는 학부모들의 많은 돌봄 수요를 늘봄학교 시범 운영으로 수용하고, 돌봄교실 정원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방과후연계형 틈새돌봄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가흥초 최진열 교장은 “학교 내 원활한 의사소통 분위기가 조성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신뢰가 늘봄학교 운영의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인력 및 예산 지원, 업무담당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전태영 교육장은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의 사례를 통해 학생·학부모 맞춤형 에듀케어 수요를 반영한 바람직한 학교 모델을 제공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주동부초와 봉현초의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잘 듣고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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