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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스테이션의 냉각가스 유입 막아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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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스테이션의 냉각가스 유입 막아 위기 모면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1.02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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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니타 윌리엄스 우주정거장 선장(가운데)이 1일 유주유영을 하며 누출되는 냉각 시스템 교환 작업을 하고 있다. (나사 TV/AP 제공)

[케이프커내버럴=AP/KNS뉴스통신] 우주정거장이 이전에 폭발한 위성 파편을 피하기 위해 자세를 재조정한지 수 시간이 지난 1일. 우주인 2명이 우주유영 하며 냉각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 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가 31일 3년 전 고속 충돌로 폭발한 통신위성 잔해를 피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에 위치를 변경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있는 러시아 화물위성의 자세 제어 분사기를 작동시켜 이동하려고 시도했으나, 이 분사기를 가동시키는 컴퓨터 에러로 인해 정해진 고도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

나사 당국자는 현재 우주정거장이 정위치보다 낮은 궤도를 비행하고 있지만 우주정거장과 탑승하고 있는 6명의 우주인은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수니타 윌리엄스 선장과 호시데 아키히코 일본 우주인이 냉각 가스 선을 변경하여 누출되는 라디에이터를 우회시켜 우주인들이 한숨 돌린 것으로 나사가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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