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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강원영동 등 오후 비 또는 눈…저녁부터 찬공기 유입 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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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강원영동 등 오후 비 또는 눈…저녁부터 찬공기 유입 추워져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3.02.24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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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금요일인 오늘(24일)은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및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차차 흐려지겠다.

오늘 늦은 오후(15~18시)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18~24시)에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로 확대되겠으며, 내일(25일) 오후(12~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오후(12~18시)에 경남권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북권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강원영동은 오늘 늦은 오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과 모레(26일)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라내륙 중심 -5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다.오늘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내일부터 대부분의 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오늘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오전(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남부·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북부는 오전에, 전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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