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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초고령사회 돌봄영역 노인일자리사업 고도화 방안 연구」연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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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초고령사회 돌봄영역 노인일자리사업 고도화 방안 연구」연구보고서 발간
  • 장수미 기자
  • 승인 2023.02.2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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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와주면 좋겠어”, 상호 돌봄으로 외로움을 녹이는 노노케어 사업 -

ㆍ노노케어 수혜 전후 ‘외로움, 우울 등 마음상태 개선’ 효과 60.3%

ㆍ돌봄영역 노인일자리 고도화를 위해 △돌봄 생태계의 호혜성, △돌봄 보장의 실효성, △돌봄 거버넌스의 통합성 필요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초고령사회 돌봄영역 노인일자리사업 고도화 방안 연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 연구 책임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가원 부연구위원을 비롯한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노노케어 사업이 노노케어 참여노인, 수혜노인 모두에게 상호 돌봄의 경험을 제공하여,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 노노케어 참여자, 수혜자 실태조사 분석 결과

□ 또한, 연구진은 노인돌봄 영역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정책대상, 직무‧역할, 돌봄거버넌스의 세 가지 측면의 고도화 방안을 강조했다([그림] 참고).

 

 ○ 첫째, 정책대상 측면에서 ‘돌봄 생태계의 호혜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노노케어 참여자 선발기준을 개편하고, 유사 돌봄서비스 중복허용 범위 등 운영방안을 구체화하며, 수요기반 돌봄서비스 매칭 전산화 등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둘째, 직무‧역할 측면에서 ‘돌봄 보장의 실효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돌봄영역 노인일자리사업에서의 역할 설정 및 활동 매뉴얼 마련, 직무 중심의 노인일자리 교육콘텐츠 개발, 노인일자리 담당자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 셋째, ‘돌봄 거버넌스의 통합성’이다. 즉, 돌봄수요 기반의 지역상생형 노인일자리 개발, 돌봄 및 노인일자리 정책의 효과적인 결합을 위해 광역‧기초‧읍면동 단위의 지역거버넌스 활성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운영구조의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조례 제정, 담당 인력의 고용안정성 확보 필요성도 언급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그 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서 돌봄 제공자로서 보충적, 보완적 역할로 기여해왔다”며,

 

 ○ “돌봄이 우리 사회의 필수 영역으로 강조되고,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노인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돌봄영역 노인일자리사업’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히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에게는 보충적 소득보전,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효과를, 돌봄을 제공받는 노인에게는 동년배와의 교류로 소외감 감소 등 정서적 측면의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 「초고령사회 돌봄영역 노인일자리사업 고도화 방안 연구」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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