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미 상원의원 선거에서 상원을 재탈환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 공화당의 의도가 성폭행과 임신중절에 관한 몇 후보의 실언 때문에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에도 3명의 후보가 말실수로 낙마하여 공화당이 승기를 놓친 적이 있는데, 올해에도 미주리와 인디애나 주 2명의 공화당 후보가 성폭행과 임심중절에 관한 발언 실수로 큰 파문을 일으켜 당선이 위태로워졌다.
현재 민주당이 53석으로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데, 2010년 공화당 3명의 후보가 당선됐으면 판도가 달라졌을 것으로 판명됐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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