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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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김천,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 착공식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2.10.3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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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2015년3월 준공예정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주)은 10월30일 신사옥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전 준비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력기술은 김천시 남면 일원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에서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주석 경북도행정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동반이전기관장,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신사옥은 12만1934㎡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28층, 연면적 14만5802㎡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 한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립된다.

한국전력기술은 본사 임직원 2027명 및 협력업체 467명을 포함 총2494명이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으로 2010년1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돼 2010년5월 부지를 매입, 지난해 11월 신축사옥 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지난 9월 신사옥건립공사에 대림산업이 낙찰되어 이날 공사에 착수하여 2015년3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의 종합설계 및 원자로계통설계 뿐만 아니라 송배전 및 변전사업, 에너지관련사업, 친환경사업, 고속철도와 신공항 등의 국책사업 건설관리 등 다양한 부문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재투자기관(지식경제부)이다.

최근에는 기존 발전소 설계분야에서 건설, 운영, 관리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UAE Brake 원전 설계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국전력기술은 대기오염방지설비, 온실가스 저감설비, 에너지 절감 등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역이 될 원자력 설계 전문기업이다.

김천시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김천에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문화와 교육, 산업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친환경 명품도시로 건설 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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