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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필요장비 확충 및 대응 전문성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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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필요장비 확충 및 대응 전문성 제고 필요”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2.06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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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필요장비 확충과 교육 및 실전 훈련 필요” 주장
“화재진압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성과 화재진압의 완전성 염두해야” 주문
염영선 의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이 6일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 과정에서 최근 급변하고 있는 소방환경에 따라 필요장비를 신속히 확충하고, 철저한 교육과 더불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해 현장중심의 대응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염영선 의원은 “전국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전기차 관련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화재사고는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화재진압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 노력, 비용 등이 소요되고, 열폭주 등 재발화 위험이 존재하여 화재진압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화재는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상당한 규모의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또한, 일부 전기차 충전소는 아파트나 다중이용시설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및 진압을 위해서는 관련 장비인 질식소화포, 이동식 침수조 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영선 의원은 “전기차 화재진압에 있어 질식소화포를 사용하더라도 열폭주 등 재발화 가능성이 존재하여 지속적으로 주수를 해야하므로 화재진압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성과 화재진압의 완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육 및 실전훈련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2년 12월 기준 전라북도 내 전기차는 12,727대이며, 관련 화재사고는 2021년 3건, 2022년 2건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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