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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2회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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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2회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2.0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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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인문학 분야 10개 과제 선정…편당 최대 1,200만원 지원
순수 인문학 탐구와 발전 위해 사업 기획… 오는 5월 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통해 모집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오는 5월 14일까지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 2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시작했으며 올해를 비롯해 매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순수 인문학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현실에서 인문학 연구의 요람 역할을 하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지원할 연구자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 및 자문위원회를 통해 별도의 심사 규정에 따라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한다. 연구 종료 후엔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PUS)에 게재된 결과물에 한해 편당 최대 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지난 해 첫 공모 때부터 많은 인문학연구자들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사회의 근간인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인문학연구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세예스24 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유망작가의 미술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국제문화교류전’과 동남아 각국의 근현대 문학작품을 번역 출판하는 ‘동남아시아 문학총서’, 아시아를 짊어질 청년리더와 소통하는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국내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한 의학자를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의당학술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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