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목요일인 오늘(2일)은 어제(1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모레(4일)까지 아침 기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과 남부내륙은 -10~-5도가 되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2~6도가량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 동파 등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낮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오늘 그 밖의 강원산지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먼바다(남해서부먼바다 제외)와 제주도서부앞바다는 오늘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내일(3일) 오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송호현 기자 ghgus231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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