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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에 빠진 파키스탄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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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에 빠진 파키스탄 방문할 것”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1.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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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AFPBBNews
국제통화기금(IMF)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음 주 파키스탄에 팀을 파견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끝없는 외채 상환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재정지원을 둘러싼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검토반이 화요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슬라마바드가 만연한 암시장을 통제하기 위해 환율 상한선을 없애라는 압력에 굴복한 지 며칠 만의 결정이다. 루피화 가치는 목요일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재무 분석가이자 탑라인 시큐리티스(Topline Securities)의 CEO인 모하마드 소헤일(Mohammad Sohail)은 정부가 다음 IMF 분할금을 확보하기 위한 큰 장애물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AFP통신에 "시장 세력에 외환시장을 맡기는 것이 IMF의 가장 큰 조건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이번 달 내에 합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에서 열린 행사에서 "파키스탄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입 우선순위 목록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부터 식품과 의약품 수입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경우에 신용장 발행을 거부해온 주 은행은 밤새 외환보유액이 다시 거의 9년 만에 최저치인 37억 달러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파키스탄의 추락하는 경제는 정치적 혼란을 반영한다.

지난해 불신임안으로 축출된 임란 칸 전 총리는 2019년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출 패키지를 중개했다.

그러나 칸은 보조금 삭감과 시장 개입 축소 약속을 어기고 프로그램을 중단시켰다.

이는 샤리프 체제에서 잠시 부활했지만 그 또한 대출 조건을 맞추기를 꺼려왔다.

샤리프는 카라치 항구에 수천 개의 선적 컨테이너가 억류하는 등 '악몽 같은' 상황을 마주하면서 파키스탄이 잠시 숨통을 트일 수 있게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에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강력했던 홍수 피해로부터 여전히 회복 중이며, 에너지 부족으로 중요한 섬유 수출 시장을 포함한 공장들이 부분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이다.

이번 주 섬유 산업에만 7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12시간 동안의 전국적인 정전 사태는 비용 절감 조치와 관련이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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