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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상최대 실적’ 보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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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상최대 실적’ 보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1.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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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서 2022년 3월 포착된 테슬라 모델 Y ⓒAFPBBNews
베를린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서 2022년 3월 포착된 테슬라 모델 Y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테슬라는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역풍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전망을 확인하면서 또 다른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EV) 회사는 매출이 37% 급증한 243억달러(29조 9,448억)를 기록하면서 4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7억달러(4조 5,587억)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1년 전에 비해 차량 인도가 31% 증가한 것에 힘입은 것이다.

이달 초 미국과 유럽에서 차량 가격 인하를 발표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테슬라는 금리 상승과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인정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에서 "비용 절감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생산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단기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비용 제어 및 비용 혁신"을 통해 경쟁사보다 2023년을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포지셔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설명하면서 연 50퍼센트의 생산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EV 도입에 대한 우려와 경기 둔화, 머스크의 트위터와 같은 불안감 등을 반영해 1년 전 수준보다 약 50% 하락했다.

머스크의 440억 달러 트위터 인수는 예측할 수 없는 억만장자를 둘러싼 무수한 논란 중 하나일 뿐이다.

머스크는 이번 주 투자자들이 제기한 골치 아픈 소송으로 인해 법정에 섰다. 투자자들은 2018년 테슬라를 비공개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머스크의 진술이 사기이고 손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트윗이 장난이 아니었으며 사우디 국부펀드가 이에 대해 진지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7% 오른 145.50달러를 기록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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