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한화 구단이 류현진(25)의 해외진출에 대해 조건부로 허락했다.
29일 한화 측은 “류현진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해외진출할 수 있도록 내부방침을 정했다”며 “2012년 정규시즌 종료 후 7년차 FA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의 거취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류현진을 원하는 구단은 오는 11월부터 경쟁 입찰을 통해 류현진을 스카우트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화는 “류현진이 합당한 가치를 받는다면 미국 진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데뷔한 류현진은 그해 18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까지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7시즌 통산 98승5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의 기록을 남겼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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