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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밤부터 기온 뚝 내일 최강 한파…바람도 강해체감온도 낮아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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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밤부터 기온 뚝 내일 최강 한파…바람도 강해체감온도 낮아 ‘건강 유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3.01.23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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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월요일인 오늘(23알)은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24일)과 모레(2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또한,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1도, 최고 0~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20도 이하), 남부지방 -10도 이하가 되겠으며 내일 낮 기온도 중부지방 -10도 내외, 남부지방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며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오늘 늦은 밤(21~24시) 제주도산지에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00~06시)부터 밤(21~24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겠으며 충남서해안은 모레 새벽(00~03시), 전라서해안은 모레 오전(09~12시), 제주도는 모레 낮(12~15시)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밤(18~24시) 충남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의 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 일부 경북내륙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또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먼바다(남서쪽안쪽먼바다 제외)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밤에는 그 밖의 전 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오늘 밤부터 내일(24일) 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은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높은 물결로 인해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해안, 일부 경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광주는 오후에, 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대부분 서쪽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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