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미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9일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연장 10회 3대3 동점인 상황, 2사 2루 기회에서 마르코 스쿠타로가 결승 적시타로 4대 3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4연승을 만들어 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0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또한 전신인 뉴욕 자이언츠 시절(1958년 이전)을 포함해 총 7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난 1984년 이후 28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 디트로이트는 월드시리즈에서 단 1승도 다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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