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도의 달을 기념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이달 26일 오전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독도의 달을 기념하여 독도관람객과 함께하는 음악연주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올해 독도 관람객이 최초로 20만명을 돌파했고, 10월이 '독도의 달'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전 세계인들이 독도의 진실에 눈뜨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독도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독도 음악회는 작년 11월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음악회’ 이후 두 번째로 독도에서 열리는 음악회였다. 포항시립합창단과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400여명의 독도 관람객의 입도시간에 맞추어 30분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독도를 찾은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음악회는 애국가 제창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독도는 우리땅- 희망의 나라로- 라데츠키 행진곡 등 총8곡의 클래식음악을 통해 400여명의 독도 관람객과 독도경비대원들과 함께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오늘 독도 음악회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클래식 연주회로 성사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로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