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가 2023년도 대규모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성공시키며 얼어붙었던 지역상권에 화색이 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9일부터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축구팀 약 25개팀에 1000여명이 양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월1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부산MBC전국고교축구대회에 전국의 고등부 60개팀에 2400여명이 출전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2월8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양산시장배 우수팀초청 중학야구대회에도 전국의 강호 약 20개팀이 출전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육상실업팀을 포함한 육상부 7개팀, 경희대학교 태권도부를 포함한 태권도 4개팀이 동계시즌에 양산시를 방문해 우리 시 소속 팀들과 합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 및 체육회 관계자들은 동계훈련 기간에 우리 시를 방문한 전지훈련팀들에게 공공체육시설 사용 및 보조금 지원 등 최대한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며. 체육회 관계자는 “ 양산시는 동절기 타 어느 지역보다 기후조건이 뛰어나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개최로 우리 지역에 약 20억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도 이어져 스포츠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 홍보 측면에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지역의 숙박업 및 요식업계에서도 이번 동계훈련 유치에 반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