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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우소나루, 복부 통증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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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우소나루, 복부 통증으로 입원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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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PHOTO / JAIR BOLSONARO'S OFFICIAL TWITTER ACCOUNT (@JAIRBOLSONARO) "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극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복부 통증으로 입원했다고 그의 아내가 월요일 말했다. 그는 플로리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전날에는 그의 지지자들이 브라질리아 의회에 난입했다.

브라질의 오 글로보 신문은 보우소나루(67)가 12월 31일 임기가 끝나기 이틀 전 플로리다주 올랜도 외곽에 있는 어드벤트 헬스 셀레브레이션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미셀 보우소나루는 그가 2018년 대선에서의 칼부림 공격으로 인한 복부 통증으로 병원에서 그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인스타그램에 전했다.

올랜도 병원은 AFP 응답 요청에 즉각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보우소나루는 1월 1일 룰라가 취임했을 때, 권력 이양의 표시로 대통령 어깨띠를 넘겨주는 관례도 이행하지 않았다.

그는 브라질 전 종합격투기 챔피언 호세 알도의 올랜도 집에서 머물고 있다.

그의 입원 소식은 극우 시위자들이 브라질 수도에 있는 대통령 궁, 의회, 그리고 대법원에 난입해건물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다음 날 전해졌으며, 이번 난입이 마치 2021년 1월 6일에 발생한 보우소나로의 협력자이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공격을 연상시켰다.

보우소나루는 일요일 밤 트위터에 브라질리아에서 일어난 침입에 대해 비난했으나 그가 그 공격을 선동했다는 룰라의 주장에 대해서는 ‘평화적인 시위’를 할 권리를 옹호하며 부인했다.

보우소나루는 2018년 대선 당시 목숨을 잃을 뻔한 칼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잇따랐다.

그는 칼부림 공격 이후 6번의 수술을 진행했다. 한편 공격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재판을 받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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