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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괴한 나이지리아 기차역 습격… "30명 이상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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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괴한 나이지리아 기차역 습격… "30명 이상 납치"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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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부숴진 창문 사이로 인질들이 납치되었던 장소가 보여지고 있다. ⓒAFPBBNews
2021년 11월. 부숴진 창문 사이로 인질들이 납치되었던 장소가 보여지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무장 강도가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 있는 기차역을 습격해 경찰이 몇몇 사람들을 구조하기 전, 30명 정도되는 사람들을 납치하고 상해를 입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몸값을 노린 납치가 주요 문제이다. 무장괴한들 거의 대부분이 나이지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집단 납치를 실행하며 점차 다른 지역들로 확산 중이다.

토요일 저녁 괴한들은 델타 남부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납치하기 전, 라고스 동부 지역과 360km 떨어진 에도 주 기차역에서 총격을 가했다.

에도 주 정보 위원회 크리스 네히카레는 32명의 사람들이 납치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한명은 도망쳐서 31명이 됐고, 추가로 6명의 사람들이 월요일 구조되었으며 경찰은 나머지 인질들의 행방을 찾고있는 중이다.

구조된 6명의 사람들은: 65세의 노인, 아기와 엄마, 6세의 여자 아이와 두 자매이다; 2세와 5세

크리스는 “우리는 다른 희생자들도 곧 구조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던 전직 군사령관이자 대통령인 무하마두 부하리는 다음 달 선거 후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를 대체하는 누군가에게 불안전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장한 범죄자들이 반복적으로 북서부 지역의 학교, 지역 사회, 고속도로를 타겟으로 잡고 한번에 다수의 사람들을 납치해 인질로 잡아 몸값을 흥정해 왔다.

작년 3월, 무장 괴한들이 선로를 폭파시키고 수도 아부자에서 카두나로 가는 기차를 습격했다.

8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수십명의 사람들이 몇 달동안 납치되었다. 기차는 마지막 인질이 풀려난 후 8개월 뒤에야 운영이 재개되었다.

군은 13년간 지속된 북동부 지역의 지하디스트 반란, 북서부 지역의 도적 민병대, 남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긴장 상태와 씨름 중이다.

지난해 7월, 괴한들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의 쿠제 교도소에 폭탄을 투하해 수백명의 수감자들을 탈출시켰다. 공격은 이슬람국가 연합군 지하디스트들로부터 자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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