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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지식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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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지식콘서트 개최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10.26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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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오는 27일과 11월 3일 오후 3시 고품격 문화유산 강의와 음악, 춤 등의 종합 문화콘서트인 ‘문화유산 지식콘서트’를 문화유산 현장인 경주 양동마을과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다.

우리 정체성의 근원이 되고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치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다.

27일 첫 번째 콘서트는 국악인 오정해의 진행으로 500년 양반문화의 역사가 이어져 온 마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의 ‘양동마을’에서 열린다.

‘옛 그림으로 보는 선비문화’(미술평론가 손철주), ‘양동의 풍수와 명문가’(동양학자 조용헌), ‘양동의 건축, 삶에 스민 풍경’(경성대학교 교수 강동진)을 주제로 하는 공개 강의와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퓨전국악단 ‘공명’, 소리꾼 김용우의 공연이 펼쳐진다.

11월 3일 두 번째 콘서트는 서민문화의 멋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인 순천의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그림으로 보는 서민문화’(미술평론가 손철주),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국악인 남상일), ’감사와 경이의 남도음식‘(음식평론가 황교익)을 주제로 하는 공개 강의와 조혜령의 해금연주, 남상일의 소리공연, 전통연희단 ’청배'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해를 돕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제작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양반문화(양동마을)와 서민문화(낙안읍성)를 이해하고 과거와 대화하며 미래의 모습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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