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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더 싸진 맥주: 두바이 주류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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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더 싸진 맥주: 두바이 주류세 인하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1.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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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AFPBBNews
두바이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아랍 국가들의 주요 도시들 사이에서 관광객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경쟁이 일어나자 두바이가 주류세를 30프로 인하했다.

주류세 인하는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이 아닌 유통업체들에 의해 발표된 것이며, 통상적으로 1파인트 또는 0.5리터당 15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인 맥주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 MMI와 African and Eastern에 따르면, 21세 이상의 비이슬람교도들에게 허용되며 두바이의 소수의 면허 상점에서 술을 구입해야 하는 개인 주류 면허증이 이제 무료이다.

MMI는 페이스북에 이번 인하 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술을 사는 것이 쉽고 싸졌다!” 포스트했다. 두바이 당국으로부터 즉각적인 언급은 없었다.

두바이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경제, 무역 그리고 관광 허브이자 이슬람교도 나라이며 음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있는 주요 석유 수출 국가이다.

인접한 사우디 아라비아와 다르게 UAE의 대부분의 지역은 호텔, 레스토랑, 바 그리고 지정된 가게를 포함해 면허가 있는 장소에서 주류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는 금지되어있다.

UAE의 일곱개의 에미레이트 중 두바이 인근인 오직 샤르자에서만 주류를 완전히 금지하고 있다.

술 값을 인하하는 움직임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가 해외 관광객들과 기업을 끌어모으기 위한 지속적인 추진과 석유 부자 국가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인지도를 높인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두바이 경제, 관광 부서에 따르면, 두바이는 2022년의 첫 11개월동안 1200만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으며 이는 2021년의 같은 기간에 방문한 관광객 602만명의 두배 정도 되는 수치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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