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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이상순이 극찬한 국악계 천재들! 잊혀진 신라시대 사자춤 '신라박'을 부활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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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이상순이 극찬한 국악계 천재들! 잊혀진 신라시대 사자춤 '신라박'을 부활시키다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12.2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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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적 없던 새로운 K-컨텐츠의 탄생!
중국에 영향 받은 것 NO, 오히려 중국에 영향 줌 YES!
자랑스러운 원조 'K 컨텐츠' 재탄생 프로젝트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신나박이>는 수천년 전 '원조 K-컨텐츠'로 중국에도 영향을 끼쳤지만 지금은 사라져 버린 신라시대 사자춤 '신라박'을, 현재 국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들이 의기투합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이다.

윤상, 이상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극찬한 국악계의 천재들이 수천년 전 잊혀진 원조 K-컨텐츠 '신라박'을 되살려냈다. 

JTBC <슈퍼밴드 2>로 스타덤에 오른 독보적인 거문고 연주자인 박다울, 어반자카파 원년멤버이자 최고은밴드 & 곽푸른하늘밴드 멤버 백하형기,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자이자 촉망받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이들이 이름을 한 글자씩 딴 그룹 '박백수' 제작의 <신나박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었다.

 '신라박'이라는 이름은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신라박은 사자의 가면을 착용한 신라시대 무희의 일종으로, 쉽게 말해 '신라의 사자춤'이다. 고대시대 사자춤은 '벽사', 쉽게 말해 마귀를 쫓은 의식으로 행해졌다고 한다. 

신라박이 특별한 이유는, 고대 시대라면 보통 선진 문물이 중국을 통해 한반도에 전수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신라에서 제작되어 중국으로 전수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 드라마, 음악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지금으로부터 수천년 전에 이미 원조 'K-컨텐츠' 신라박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라박'의 명맥은 끊어져 현재 문헌을 통해 도상만 확인될 뿐, 실제 추었던 춤과 음악이 어땠는지는 확인할길이 없다. 이에 잊혀진 자랑스런 원조 K-컨텐츠의 부활을 위해 그룹 '박백수'와 애니메이터 이해강이 의기투합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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