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과 함께 오는 26일 오전 11시 창덕궁 청의정(淸漪亭)에서 벼 베기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 5월 모를 낸 벼는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봤다. 이번 벼 베기 행사를 통하여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국왕의 마음이 현대인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수확할 벼의 품종은 ‘조운벼’로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신품종으로 고품질 조생종 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벼 베기 외에 다양한 벼 품종 전시도 있으며, 당일 오전 10시 후원 특별관람 참가자에 한해 참관이 가능하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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