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언어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다문화가정 아동 Total-Care 서비스사업」이 ‘보건복지부 2010 지역사회서비스사업’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동 사업은 전국 305개 아동관련 지역사회 서비스사업 중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2009년에는 300명, 2010년에는 327명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가정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습능력 배양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11년도에도 동 서비스를 보다 내실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2월 14일부터 2월1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에서는 금년도 사업 추진을 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2개기관(KETC한국교육평가센터, 재능교육)을 공모에 의하여 선정하였다.
서비스 대상은 인천 거주 전국 평균가구 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가정의 만4세 이상의 유아에서 초등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하게 되며, 동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관할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동 사업이 지난해와 달라 진 것은 서비스 대상자가 327명에서 392명으로 확대되었고, 서비스 제공기관도 1개기관에서 2개기관으로 늘려 대상자가 1개기관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 Total-Care 서비스」란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제공하는 학습지로 주1회 학습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월2회 멘토서비스, 연2회 심리진단 서비스, 연1회 체험서비스 등 학습 이외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에서는 동 사업 이외 다문화가족 자녀학습지원 멘토링,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인성은 물론 학업에 뒤떨어지는 자녀가 없도록 학습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