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문경교육지원청은 28일 2023학년도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2학년도 기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이며, 2023학년에 중학교입학예정 학생의 수는 443여 명이다.
위원회는 초등학교 관리자, 중학교 관리자, 학부모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문경중학교 교장 박흥서가 맡게 됐다. 지원청 위원으로는 교육지원과장과 초·중등 장학사가 활동하게 됐다.
위원회의 역할은 2023학년도 문경지역 중학교 입학 지침 작성을 심의하고, 중학교입학 우선 배정 학생에 대한 심사, 학교군(시내 남자중학교)입학 예정 학생의 전산추첨을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중학교 입학 지침은 작년과 유사하게 작성됐으며,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지체부자유자, 쌍생아, 학교폭력가해·피해학생, 18세 미만의 2명 이상의 형제자매 우선 배정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형제가 같은 중학교에 우선 배정되는 조건은 2023학년도 입학 시점에 희망하는 중학교에 형이 재학중이어야 가능하다. 즉 둘째 자녀부터 적용 가능하다.
중학교군에 속하는 학교는 문경중, 점촌중이며 중학구에 속하는 학교는 문경여중, 산양중, 산북중, 동로중, 문경서중, 마성중, 가은중이며, 중학교군은 2023년 1월 10일 경에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이 주관하는 전산추첨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학교입학 배정원서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문경교육청에 작성 후 제출해야 하며, 중학교군 학생들의 원서는 무지망배정으로 진행되며 중학구 학생들의 원서는 지원학교를 명시하는 지망배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원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정한 중학교입학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입학지침을 마련했고, 매뉴얼에 따라 2023학년도 중학교입학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