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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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예측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2.1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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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진 교수(좌), 핵의학과 홍채문 교수(우). [사진=경북대병원]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영모 교수, 이상진 교수, 내과 박보은 교수 및 핵의학과 홍채문 교수 등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향후 심혈관 질환 발생에 대해 PET/CT를 이용해 예측에 성공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당뇨에 비견할 정도로 일반인에 비해 향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인과 달리 심혈관 위험도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질병활성도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PET/CT를 이용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대동맥의 포도당 섭취도가 향후 심혈관 질환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 되며, PET/CT에서 대동맥의 포도당 섭취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염증이 높고 대동맥의 포도당 섭취가 높은 환자는 위험도가 더욱 높아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심장학회지 JACC: Cardiovascular Imaging(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maging / IF 16.05) 에 11월 16일 게재됐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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