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4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위치한 토성 어린이집 지도교사 및 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대피훈련, 물 쏘기 체험, 소방차 탑승 체험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소방구조중대는 원생들에게 화재 발생 시 주변에 화재 사실을 크게 소리쳐 알리고 비상구를 통해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는 ‘불나면 대피 먼저’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원생들에게 어린이용 방화복 착용 체험, 소방차 탑승 체험, 물 쏘기 체험 등 다채로운 실습기회를 제공하여 소방안전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3훈비 소방구조중대장 김정훈 준위(준사관 111기)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형성시킬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대 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이어나가 전 장병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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