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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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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열어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2.11.2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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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언론생산자 단체 위상 확고히 해 나갈 것”…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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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회장 이의춘)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인터넷신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의춘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면서 “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 있게 지원되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이 회장은 또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함께 인신협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쿠키뉴스는 이날 매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김지방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쿠키뉴스가 도입한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은 독자 뿐만 아니라 동료 언론인들과 언론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놀랐다”면서 “데스킹과 취재 가이드라인은 어느 언론사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고 쿠키뉴스가 이를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독자와 소통하려고 한 것인데 높은 평가를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인터넷신문협회]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인터넷신문협회]

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꾸준함이 언론윤리대상 최우수상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와 뿌듯하다”며 “기후위기 시대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원미연 쿠키미디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윤선경, 테너 김현욱, 색소폰 구민상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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