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월요일에서 도서관별로 휴관일 달리 운영해 이용자 편의도모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그간 구립도서관의 휴관일이 일률적으로 월요일이었던 것을 오는 7일부터 도서관별로 휴관일을 달리 운영해 도서관 이용 주민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계양구에는 최근 개관한 작전도서관을 비롯 효성, 동양, 서운 총 4개의 구립도서관이 있는데 휴관일이 모두 월요일이다. 월요일이면 구립도서관(열람석 합계 680석) 이용자 대부분이 지역거점 도서관인 계양도서관(열람석 606석, 휴관일 화요일)으로 몰려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었다.
7일부터 도서관별로 휴관일을 변경해 운영하는데 동양도서관은 기존과 같이 월요일, 효성도서관은 수요일, 서운도서관은 목요일, 작전도서관은 금요일이 휴관일이 된다.
휴관일 변경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한데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구립도서관 운영조례 개정작업에 들어가 조례개정 추진중이다.
구 관계자는 “구립도서관 휴관일이 동일해 학생,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었는데 도서관별로 휴관일을 달리 운영해 도서관 이용자를 분산함으로 이용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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