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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한국・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공개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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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한국・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공개수업 진행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2.11.2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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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4일까지 도내 6교, 베트남 2교, 필리핀 4교 참여
▲청주외고가 신남방(사진=충북교육청)
▲청주외국어고와 베트남 판딩풍고의 온라인 공개 수업 현장(사진=충북교육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한국・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6교가 온라인 공개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한국・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은 한국과 신남방 국가의 미래 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기반 한 미래지향적 국제 교류 모델을 마련하고 교수・학습 자료 개발 보급으로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과정이다.

22일 청주외국어고등학교와 베트남 판딩풍고등학교(Phan Dinh Phung High School)의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충북 도내 총 6교와 베트남 2교, 필리핀 4교가 온라인 공개수업에 참여한다.

이날 실시된 공개수업은 청주외고 1‧2학년 학생 32명과 판딩풍고 학생 60명의 ‘지속가능한 한국과 베트남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전체 발표와 조별 수업이 베트남어와 영어로 진행됐다.

온라인 공개수업에 참여한 양국의 학생들은 식량, 경제, 기후, 빈곤,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면서 양국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춰나갔다.

청주외고 정유나 학생은 “온라인 역사교류 활동을 통해 전공 지식을 확대할 수 있었다. 세계 속 한국과 베트남 관계 탐구를 통해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세계발전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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