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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문예회관 대표자 대상 문예회관 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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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문예회관 대표자 대상 문예회관 아카데미 성료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11.2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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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전국 문화예술회관 관장 및 대표이사 등 대표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이틀간 LG아트센터서울에서 ‘문예회관 아카데미 경영자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문예회관 아카데미 경영자과정은 전국 225개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문예회관 종사자의 전문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코카카가 추진하고 있는‘2022년도 문예회관 아카데미’의 정규과정 중 하나로, 문예회관 대표자 간담회, 인권경영선언식, 전문강의, LG아트센터서울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다.

문예회관 대표자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①지역 문예회관, 코카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협력하는 제도 구축, ②문체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다양한 현안 해결 등의 의견이 개진되었다. 또한 ③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련 학과와 연계한 <문예회관 전문인 자격제도> 추진, ④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업무환경 개선 및 동기부여를 위한 포상제도 확대 운영을 제안하였다. 

문예회관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한 이승정 회장은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문예회관 대표자뿐만 아니라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예회관 대표자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 및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코카카와 문예회관 대표자 약 30명은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가졌다. 이 선언식을 통해 코카카와 문예회관 대표자들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문화예술기관으로 나아가고자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인권과 관련한 국내외 규범 준수, 차별 금지 및 상호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제공, 결사와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예회관 대표자들은 “문화예술 분야의 공정한 상생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예술 분야 인권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식을 통해 인권경영에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예회관 아카데미 <경영자과정>에서는 문예회관 대표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의도 진행되었다. 구독자 12만명의 유튜브 채널 <일상의 인문학>을 운영하는 배은숙 경일대 교수의 ‘세계사를 통해 알아보는 리더십’ 강의, 정광렬 문화가치연구소 대표의 ‘새정부 문화예술정책’ 강의 등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거점으로서의 문예회관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문예회관 기관장으로서의 리더십 모델을 제시하였다. 

코카카는 전국 문화예술회관의 균형발전 및 상호 간의 협력 증진과 공연예술 유통, 소외계층을 비롯한 국민의 문화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되었다.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전국 225개 문예회관을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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