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박지성(31)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이날 에버튼전을 무승부로 끝마쳤다.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테디움에서 펼쳐진 '2012-2013 EPL'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겼다. QPR은 이날 무승부로 8경기 가운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채 언론의 비난이 예상됐다. 특히 주장 박지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번 에버튼전은 지금껏 혹평과는 달리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QPR은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의 좋은 경기력에 QPR이 비겼지만, 아쉬운 승부"라며 가능성을 내지쳤다. 또한 BBC 스포츠 역시 "QPR이 첫 EPL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리뷰했다.
반면 휴즈 감독에 대한 비난과 주장 박지성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이어졌다. 한 매체는 "마크 휴즈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박지성 역시 풀타임 활약에도 존재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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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Park Rangers Ji-Sung Park, center, battles for control of the ball with Everton's Sylvain Distin, left, during their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at Rangers Loftus Road stadium in London, Sunday, Oct. 21, 2012. (AP Photo/Alastair Grant)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