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에서 가장 핫한 선수를 꼽으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라다멜 팔카오(26)를 든다.
AT 마드리드는 최근 잉글랜드 빅 클럽의 러브콜이 잦은 팔카오를 보내고 대체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를 받으려한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21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AT 마드리드가 맨유의 치차리토를 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올 시즌이 끝난 후 잇단 러브콜 주인공인 팔카오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치차리토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21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끝난다고 덧붙였다.
치차리토는 누구인가. 2년전 EPL 데뷔 첫해에만 20골을 터뜨린 맨유 내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후 수비진보다 공격진에 집중한 맨유는 굉장한 스터프를 지난 그가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트라이커가 많은 맨유로서는 그의 존재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끝물, 과연 팔카오와의 대체재로 누가 선정될 지 기대되는 가운데 팔카오와 치차리토와의 맞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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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s Javier Hernandez celebrates after scoring against El Salvador during a World Cup qualifying soccer match in Torreon, Mexico, Tuesday, Oct. 16, 2012. (AP Photo/Alberto Puente)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