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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밴쿠버 이영표 '올해의 최우수 선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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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밴쿠버 이영표 '올해의 최우수 선수상' 선정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0.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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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캐나다)=AP/KNS뉴스통신] 밴쿠버 화이트 캡스의 이영표(35)가 올 시즌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21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펼쳐진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밴쿠버 올해의 선수상' 명단이 발표됐다.

이날 이영표는 32경기 풀타임 활약으로 1골 4도움을 올리며 수비수인 제이 드메리트와 미드필더 알랭 로샤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등에 올랐다.  

시상직후 밴쿠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의 투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 출신 Lee(이영표)는 3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32경기 2,790분을 뛰었다"며 "오른쪽 측면이 Lee 덕분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영표의 밴쿠버는 이날 포틀랜드에 패(0-1)했지만 이미 서부 컨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LA 갤럭시로 데이비드 베컴과의 필드 맞수가 기대되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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